본문 바로가기
  • Creation or destruction
오늘의 음악

Phil Collins/휘성 - Against All Odds

by Neoklassik 2020. 4. 17.

영국 아티스트 필 콜린스가 84년도에 발표한 명곡 Aginst all odds를 휘성이 리메이크한 버전이 있다.

Aginst all odds 는 머라이어 캐리, 몬텔 조던, 웨스트라이프, 포스탈 서비스 등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던 명곡이다.

그런데 원곡자 필 콜린스가 휘성의 리메이크 버전을 듣고 매우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휘성을 꼭 만나보고 싶다 했다고 ...

휘성의 음악이 매우 현대적이고, 이렇게까지 표현할 수 있다는것이 매우 놀랍고, 현재 한국에서 이 곡의 반응이 어떠한지 까지 궁금해 했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휘성 버전을 처음 듣고, 원곡 보다 좋은데? 라고 바로 육성으로 말을 내뱉었던 기억이 ..

물론 오리지날은 오리지날인 지라- 오리지날만의 감성은 어느 누구도 똑같은 느낌을 낼 수는 없는것이다.

그렇지만 휘성이 가진 에너지는 오리지날을 넘어서, 오리지날 보다 더 오리지날 같은 착각이 들게끔 하는 비범한 능력이 있다.

아, 휘성이 정말 예술을 잘 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꼈던 계기가 바로 이 곡이였다.

이 엄청난 재능충 우리 휘성,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요새 더더욱 그의 위태로움이 세상에 부각되었다.

실제로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나는 휘성을 모니터 너머로 접하게 될 때마다 그에게 이상한 동질감을 느낀다.

휘성의 노래를 들으면 엄청나게 폭팔적인 어떠한 한 같은 것이 느껴진다.

내성발톱처럼 내가 나 자신에게 끊임없이 굽어드는 아픔 같달까.

휘성에겐 비범함 말고 다른 좋은 면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은데 정작 사람들은 당장 그가 내뱉는 말, 행동같은 보이는 것들에만 치중해 그를 판단하려고 하는 것 같다.

 

 

노래 못해도 좋으니까, 평범한 아재가 되도 좋으니까,

이제 자기 자신을 조금 내려두고 편안하게 지냈으면 .. 하는 마음.

아티스트, 팬을 떠나서 사람 대 사람으로서의 바램.

 

휘성 화이팅.


 

Against All Odds (take a look at me now) 가사

 

 

How can I just let you walk away

(어떻게 내가 당신을 그냥 떠나게 놔 둘 수가 있죠..)

Just let you leave without a trace

( 흔적 하나도 없이 말이예요)

When I'm standing taking every breath With you

(당신과 계속해서 함께 숨쉬고 있는 순간에..)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당신만이 내 전부를 안 단 한 사람인걸요)

How can you just walk away from me

(어떻게 당신은 내게서 그냥 떠나버릴 수 있나요..)

When all I can do is watch you leave

(내가 할 수 있는 전부가 떠나는 당신을 보는 것인 순간에..)

Cause we shared the laughter and the pain

And even shared the tears

(우리는 웃음과 아픔을 함께 했고, 눈물 조차 함께 했는데..)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당신만이 내 전부를 안 단 한 사람인걸요)

 

CHORUS

 

So take a look at me now

(이제 나를 한번 바라봐요)

There's just an empty space

(단지 공허함 밖에는 없잖아요)

There's nothing left here to remind just the memory of your face

(당신의 얼굴을 떠올릴 만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So take a look at me now

(이제 나를 한번 바라봐요)

There's just an empty space

(단지 공허한 공간밖에는 없잖아요)

If you're coming back to me it's against all odds

(내게로 돌아오려 한다면, 모든 역경을 딛는 거예요)

And that's what I've got to face

(그리고 그건 내가 직시해야 할 문제겠죠)

I wish I could just make you turn around

Turn around and see me cry

(당신을 되돌려서 내가 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There's so much I need to say to you

So many reasons why

(당신에게 해야 할 말들, 이유가 너무나도 많은걸요)

You're the only one who really knew me at all

(당신만이 내 전부를 안 단 한 사람이니까요)

 

CHORUS

 

So take a look at me now

(이제 나를 한번 바라봐요)

There's just an empty space

(단지 공허함 밖에는 없잖아요)

There's nothing left here to remind me

Just the memory of your face

(당신의 얼굴을 떠올릴 만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So take a look at me now

(이제 나를 한번 바라봐요)

So there's just an empty space

(단지 공허한 공간 뿐인걸요)

But to wait for you is all I can do

(그렇지만 당신을 기다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겠죠)

When that's what I've got to face

(그것이 내가 바라봐야 할 문제일 때 말이예요..)

Take a look at me now

(나를 한번만 바라봐요)

Cause I'll be standing here

(난 여기에서 있을 테니까)

And you coming back to me is against all odds

(그리고 내게 돌아오려 하다면, 모든 역경을 딛는 거예요)

It's the chance I've got to face

(내가 받아들여야 할 기회겠죠)

Take a look at me now

(나를 한번 바라봐요)

Take a look at me now...

(나를 한번 바라봐요....)



 

 

 

휘성 버전↓

 

Phil Collins 의 오리지날 버전↓

 

'오늘의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val - Someday  (0) 2020.04.20
Radiohead - Morning Mr. Magpie  (0) 2020.04.19
트윈폴리오 - 웨딩케이크  (0) 2020.04.18
Fennesz + Sakamoto - Cendre  (0) 2020.04.15
Ravel - Daphnis et Chloé / 라벨 - 다프니스와 클로에  (0) 2020.04.14

댓글